두보의 시를 써 봤네요....이제 봄이 다가오니...좋은 비 내려..만물을 생동하게 하여...어두운 우리 세상도 밝아지면 좋겠네요..
春夜喜雨 杜甫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좋은 비 시절을 아는 듯 때 맞춰 내리니
今春乃發生(금춘내발생), 이 봄이 이제부터 피어 나리라.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바람을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소리없이 가늘게 만물을 적셔준다.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들길은 모두 구름으로 덮여 깜깜한데
江船火獨明(강선화독명), 강에 뜬 배 불빛만이 오직 홀로 밝구나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새벽에 보니 멀리 붉게 물든 그 곳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금관성에는 꽃잎이 무거워 쳐졌겠구나.
출처 : 한재초등학교 46회 동창회
글쓴이 : 한재 원글보기
메모 :
'서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준비 (0) | 2010.11.18 |
---|---|
[스크랩] 용사비등 평사낙안을 꿈꾸며 (0) | 2010.07.28 |
[스크랩] 전각 작품 (0) | 2010.07.22 |
[스크랩] 小峯(聽石齋) 김충열 선생님작품 (0) | 2010.05.09 |
[스크랩] 남포미술관 김충열 전각초대전- 옛기와에 새긴情 (0) | 2010.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