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중국 2) 문자박물관을 관람하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한 분들은 남도서예문인화대전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과 서예가 선생님들이다. 특히 현대서예계의 대가이신 목인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함께 하셨다. 많은 서예인들이 중국과 교류전도 갖고 많이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문자박물관은 조성된지 오래지 않아 .. 여행기 2012.08.16
오랜만에 다시 찾은 중국 1) 용경협을 다시 가다! 뜻하지 않게 남도서예문인화 대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상품으로 중국여행을 선물받았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의 피서는 자연히 중국으로 가게 되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10일 우리는 무안공항에서 북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중국 민항인줄 알.. 여행기 2012.08.16
지리산 둘레길 2구간~3구간 순례기 민박집에서 아침을 차려줘 먹고 나선다. 따스한 마음씨와 배려가 느껴지는 주인장 어르신들의 배웅을 뒤로 하고 우리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2구간 마지막 길인 비전에서 인월까지 다시 순례의 길을 시작한다. 비전마을에는 앞서 이야기 한 이성계의 왜구를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어서.. 여행기 2012.07.22
지리산 둘레길 1구간, 2구간 순례기 지리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가뭄이 심했기에 많은 비가 내려주길 얼마나 학수고대했던가! “물 좀 주소”를 노래하며 비 오길 바랬던 마음들이 바로 엊그제까지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장마가 계속되니 이젠 지겹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간사한 것이다. 그러.. 여행기 2012.07.21
신록의 바다에서 다도해를 마주하다 가뭄으로 온 들녘이 타들어가고 있는 때 비 소식이 들리니 너무도 좋다. 비록 산행일정이 잡혀 있더라도 비가 온다니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고 싶을 정돌 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크다. 그러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는 오지 않고 흐린 날씨다. 어떻든 예정된 일정인지라 차에 탑승한다.. 여행기 2012.06.13
참꽃세상 이젠 봄이 사라지나보다. 생명이 꿈틀거리며 약동하는 봄을 모두들 느끼고 싶어 하는데 봄은 소리없이 왔다가 소리없이 가버리는 듯하다.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니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다. 날씨가 이러다보니 이전엔 하나둘 순서대로 피던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 봄꽃들을 .. 여행기 2012.04.17
벗꽃구경 완연한 봄이다. 매일처럼 올라 가는 뒷동산 풍경도 조금씩 달라진다. 새싹들이 돋아남은 물론이고 드룹도 이젠 꺾어 먹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내 차지가 되긴 쉽지 않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봄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헤집고 다니는지라 아직 때가 안되어 일부러 놓아두는데도 꺾어 .. 여행기 2012.04.14
금강송을 찾아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다. 이젠 우리 나라 기후도 열대우기로 바뀐 것인지 적이 걱정도 앞선다. 연일 계속되는 비와 구름낀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은 광합성 작용이 부족하여 결실에 문제가 많은 거 같다. 벼들도 일찍이 피어야 할 벼꽃들이 제 시기에 제대로 피지 못하고 옥수수 등도 알갱이.. 여행기 2011.08.21
금강대협곡을 가다 백두산 천지를 뒤로 하고 내려오는 길에 날이 다시 개는 듯 합니다. 변화무쌍하다더니 과연 허언이 아닙니다. 행여 하고 다시 천지를 향해 뛰어 오릅니다. 맑게 개인 천지의 모습을 보고싶어서입니다. 그러나 역시 입니다. 조금 개이는 듯한 하늘은 다시 시커먼 먹구름으로 천지를 뒤덮고 있습니다. 신.. 여행기 2010.09.15
태백의 정한과 아름다운 고원 꽃밭 태백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고원지대 그래서인지 산소도시 고원휴양도시라는 말들이 수식어로 따라 다닌다 태백은 원래 삼척군 장성읍 태백리였다는데 지금은 장성이 태백의 한 동네가 되었다 인구는 5만여밖에 되지 않는데도 태백시이다. 한때는 십만이 훨씬 넘었다는데 탄광산업의 쇠퇴와 함께 .. 여행기 2010.08.10